경기 양주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쯤 경기 양주시 남면 구릅재 등산로를 가던 주민이 최모(85)씨가 숨져 있는 걸 발견해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고자는 등산로에서 약 20m 떨어진 곳에 이상한 물체가 보여 다가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
숨진 최씨는 지난달 18일 가족들의 실종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4일간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찾지 못했다.
경찰은 치매증상이 있던 최씨가 산에 오르던 중 실족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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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