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
[세월호 침몰 참사] 정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장례비 전액 실비 지원키로

[세월호 침몰 참사] 정부,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장례비 전액 실비 지원키로

기사승인 2014-04-30 15:26:01
[쿠키 사회]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장례비 실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이재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관리관(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은 30일 “세월호 유족이 장례비 부담이 없도록 실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기준은 중대본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장례비 지원에 획일적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다”면서 “가족이 (추가로) 부담하지 않도록 부처 간에 협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탑승자와 가족, 현장 작업자, 자원봉사자의 세월호 참사 관련 신체·정신적 이상을 치료하는 의료비 전액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한편 안행부의 특별교부세 20억원 지원이 사태 수습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 본부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인명피해 보상, 수습 활동 등은 국비 지원 대상”이라며 “국비는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긴급 자금으로 우선 지원한 것이고 수습비용은 국비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故 오요안나, 조직내 괴롭힘 인정됐다…MBC "일부 프리랜서 조속한 조치"

고용노동부가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조직 내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한 가운데, MBC는 빠른 시일 내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사과했다.MBC는 19일 “오늘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문화 개선, 노동관계법 준수를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올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앞서 이날 고용노동부는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행위가 있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