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원숭이’ 세월호 희생자 조롱한 재수생, 경찰에서…

‘물에 빠진 원숭이’ 세월호 희생자 조롱한 재수생, 경찰에서…

기사승인 2014-05-10 11:19:00
[쿠키 사회] 물에 빠져 얼굴만 나와있는 원숭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한 10대 재수생이 검거됐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10일 인터넷에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혐의(모욕)로 고모(1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재수생인 고씨는 지난달 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하며 물에 빠져 얼굴만 나와있는 원숭이 사진을 게시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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