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대 ‘통일실험학교’ 만든다… 남북 통합교육 방안 마련

[뉴스파일] 서울대 ‘통일실험학교’ 만든다… 남북 통합교육 방안 마련

기사승인 2014-05-12 15:47:00
[쿠키 사회] 서울대 사범대학은 남북한 통합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 실험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달 추진단을 구성해 연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탈북 학생과 남한 학생이 함께 수업을 듣게 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다. 추진단에는 사범대 전태원 학장과 유준희 학생부학장 등 사범대 교수 10명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2018년까지 통일 실험학교 운영을 포함한 10여개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북한 체제를 비교해 학제와 교과서, 교육과정을 새로 설계하고 학생 평가와 교수법 등을 연구한다. 남북한 학교 관련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탈북 학생을 사범대의 정원 외 입학생으로 선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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