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제작 ‘댐네이션’,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2관왕 차지

파타고니아 제작 ‘댐네이션’,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 2관왕 차지

기사승인 2014-05-14 14:52:01

[쿠키 생활]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댐네이션-댐이사라지면’이 제11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국제환경영화상(Green Film Awards) 부문장편 대상(Best Feature Film)과 관객상(Audience’s Choice)를 수상했다.

영화 ‘댐네이션-댐이 사라지면’은 지난 3월 미국 텍사스의 ‘SXSW 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관객상(Audience Award)을 수상한데 이어 4월 미국 콜로라도의 '5POINT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Best of Festival) 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이번 서울환경영화제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는 댐이 사라진 이후 되살아난 강의 생명력을 웅장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댐 철거 사업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있다. 감독은 벤 나이트, 트레비스 러멜이 맡았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영화의 제작총지휘를 맡았고 설립자 이본 쉬나드는 오랜 기간 댐 철거를 지지한 가운데 환경 보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해 3년 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이번 영화의 국내 상영을 위해 자막 제작을 지원했다.

한편 파타고니아는 1973년 미국에서 탄생한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로 한국에는 국내 패션업체 (주)네오미오(대표 조용노)가 설립한 합작법인 (주)파타고니아코리아를 통해 지난해 11월 직진출 했으며 미국 본사의 환경보호에 대한 철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국내에 전파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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