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20대, 직장인의 경우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모바일 상품권을 압도적으로 선호하고, 나이가 들수록 전통적인 선물을 선호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연령별 선호 선물을 조사한 결과 10대는 카네이션(76%), 건강식품(18%), 종이 상품권(6%) 순이었고, 20대는 모바일상품권(52%) 선호가 압도적인 가운데 카네이션(22%), 건강식품(15%)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종이 상품권(43%), 건강식품(22%), 카네이션(21%), 모바일상품권(13%) 순이었다. 40대는 건강식품(38%), 종이 상품권(24%), 카네이션(23%), 모바일상품권(11%) 순이었고, 50대 이상에서는 건강식품이 절반 가까이(48%) 차지했다.
직업별로 봤을 때는 학생들은 카네이션, 직장인은 모바일상품권, 주부는 건강식품을 선호했다. 학생들은 카네이션(74%), 건강식품(16%), 종이 상품권(5%), 모바일상품권(4%) 순이었다. 직장인의 경우 55%가 커피쿠폰 등 모바일상품권을 준비한다고 응답해 종이 상품권(23%)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전업주부는 건강식품을 준비한다는 응답이 64%로 압도적이었고, 이외 종이 상품권(20%), 카네이션(11%), 모바일 상품권(4%)순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는 종이 상품권(41%)과 건강식품(36%)을 가장 선호했고, 모바일상품권(19%), 카네이션(2%) 순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