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밥버거를? 다양한 수익구조로 전성기 여는 PC방창업

PC방에서 밥버거를? 다양한 수익구조로 전성기 여는 PC방창업

기사승인 2014-05-19 09:02:00

[쿠키 생활] 최근 연인들사이에서 가장 ‘핫’ 하다고 떠오르는 데이트 코스가 있다면, 바로 PC방이다.

PC방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미지인 담배 냄새 및 칙칙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쾌적한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하고 있다. 이는 금연법시행 등으로 인해 단순히 게임이나 인터넷검색을 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식과 커피 및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PC방창업을 15년간 해온 해피로pc방창업 송성원 대표는 “pc방 창업은 얼마나 지속적으로 손님들을 만족시킬 수 있느냐가 성공여부를 가른다”며 “해피로pc방은 기존에 강점을 두었던 고급인테리어, 2년간 무상 A/S등과 함께, 밥버거, 콘피자 등의 특화된 식품 전문 업체와 제휴, 식음료를 같이 판매한다. 스티커사진기, 핸드폰숍, 부스형 노래방 등 다양한 숍인숍 전략으로 예비 PC방 창업자들이 원하는 복합수익 모델을 제시해 PC방 창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PC방창업의 흐름이 이제 단순한 게임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또한 지난 3월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건축물 입점 절차와 기준을 개선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희의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건축물에 입점할 수 있는 업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피시방창업 및 업종전환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로피시방은 규제가 완화되는 시기에 복합수익형 전문 PC방을 접목시킨다면 고객에게는 즐거움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창업주에게는 부가 수익 창출로 인해 고객과 PC방 창업주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피로피씨방은 지점별 PC방 리그대회 및 포스터와 상금 등을 지원하고, 1금융권 무이자 대출을 통한 창업주지원 등을 통해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노력을 하고 있다.

송성원 대표는 “PC방창업을 진행하기 전 다양한 수익구조를 확인하고, 본사 지원이 얼마나 되는지, 최근 각광받는 노하드시스템 등 무상지원을 하는 지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고 진행해야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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