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무이자 1금융권 대출통해 인기끄는 ‘PC방창업’

경기불황, 무이자 1금융권 대출통해 인기끄는 ‘PC방창업’

기사승인 2014-05-26 08:35:00

[쿠키 생활] 전체적인 경제시장 축소로 초기 투자가 중요한 창업시장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에게 한가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PC방 창업이다.

PC방창업의 경우, 컴퓨터 등의 장비가 고가라는 인식으로 인해 초기 PC방창업 비용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노하드PC시스템 및 컴퓨터 제공업체의 PC리스나 PC렌탈 지원 등을 통해 초기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투자자본의 부담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중요한 것은 1금융권 PC방대출이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초기 투자자금이 용이하지 않은 예비창업자에게 3금융 대출을 권유해 무조건 창업만 하려고 하는 업체들에 의해 많은 피해사례가 종종 나오고 있기 때문. 반드시 진행하려고 하는 PC방 창업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출 지원시스템을 확인해야 한다.

예비 피시방창업자의 안전창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15년 경력의 해피로피시방창업 송성원 대표는 “초기 창업자들의 맹목적인 창업열의를 악용하여 피해를 주는 부분들을 막기위해 대출직원 상담직원이 있는지 확인하고, 1금융권 대출 및 나에게 유리한 대출상품을 권장하는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창업해야한다”고 조언했다.

해피로피시방은 24시간 내에 본사자체 시스템으로 확정금액 통보를 예비창업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보다 빠른 대출가능금액 조회와 1금융권인 신한은행과 제휴해 총 한도를 특별우대하며, 업계 최초로 5000만원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으로 초기 예비 피시방창업자의 투자금액 고민을 줄이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18일 국토교통부에서 상가 건축물 입점 절차와 기준을 개선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희의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건축물에 입점할 수 있는 업종 규제가 완화되면서 피씨방창업 및 업종전환이 자유로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피로피씨방 측은 규제가 완화되고 초기 투자금액에서 유리한 피씨방창업이라는 분야에서 불황을 탈피하는 방법은 조금 더 안정된 업체를 만나는 것이라며, 예비 피씨방창업자가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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