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크림’ 생산실적 1위 차지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크림’ 생산실적 1위 차지

기사승인 2014-05-28 10:44:01
미샤 타임레볼루션ㆍ엘지생건 리엔샴푸 10위 안 랭크

[쿠키 생활] 화장품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 자음생 크림’으로 조사됐다.

28일 식약처가 발표한 ‘2013년 화장품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생산실적이 있는 제조판매업자는 총 1895개소였으며, 이들 중 생산액이 1000억원 이상인 8개 사의 생산실적은 5조 9040억원으로 전체의 74.1%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이 3조 73억원을 생산해 37.7%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엘지생활건강이 1조 8114억원을 생산해 22.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가 4290억원(5.4%)으로 점유율 3위를 기록했으며, 애터미가 1565억원(1.96%), 더페이스샵이 1546억원(1.94%), 애경산업이 1265억원(1.59%)으로 나란히 4, 5, 6위에 자리했다.

아울러 에뛰드는 점유율 7위에 올랐으며 참존, 마임, 이니스프리가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이중 애경산업, 참존, 이니스프리는 전년 대비 지난해 시장 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설화수 자음생크림(60ml)’이 70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설화수 자음유액(125ml) 568억원, 설화수 자음수(125ml) 561억원, 미샤초보양수액(30ml) 423억원, 리엔 자윤비책 중건성 샴푸(400ml) 423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에어쿠션XP내추럴21호, 라네즈워터슬리핑팩EX, 설화수윤조에센스, 설화수탄력크림과 에이블씨엔씨 타임레볼루션화이트큐어로션NW이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한편 2013년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7조 9720억원으로 2012년(7조 1227억원)에 비해 11.9% 증가했고, 수출은 12억 8341만달러로 같은 기간 20.3% 급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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