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아동 전용 아웃라이프 브랜드 ‘섀르반’이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명도 있는 해외작가들과 협업을 진행한다.
작년 7월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써 온 섀르반은 지난 4월, 1호 가두 매장인 목포점에 이어 제주점을 추가오픈 했다. 이러한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섀르반은 향후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시즌에는 북유럽의 대표작가인 울리카 구스타프슨(Ulrika Gustafsson)과의 협업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 스웨덴의 젊은 작가인 울리카 구스타프슨은 재미있고 유쾌한 디자인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산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스웨덴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녀는 2012년 덴마크 인테리어 매거진 보링(Bolig)에서 선정하는 ‘베스트 포린 네임(Best Foreign name)’으로 선택된 바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핫 섬머 원피스를 비롯해 유니크한 돌먼 셔츠, A라인 스타일의 롱 슬리브, 티셔츠, 백 등이 있으며 제품마다 바다를 꿈꾸는 물고기와 유머러스한 숲 속 동물을 등장시켜 스칸디나비아의 자연을 특유의 감성으로 전달했다.
섀르반과 함께한 이번 여름시즌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북유럽 빨간 오두막(북유럽 별장 형태)’을 모티브로 스웨덴의 숲과 바다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동·식물을 이용한 귀여운 그래픽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실제로 신세계 강남점의 섀르반 매장에는 이번 협업의 모티브가 된 빨간 오두막 형태의 팝업스토어 공간도 만나 볼 수 있다.
섀르반 관계자는 “지난해 론칭 이후 공격적 매장전개를 진행하는 섀르반이 향후 해외 우수작가들과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키즈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포지션을 확립하고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까지도 동심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