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5분쯤 인천발 파리행 여객기(OZ501)가 이륙 후 서해 상공을 지나던 중 엔진 이상 신호를 감지했고 오후 4시35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아시아나는 대체 항공기를 투입, 오후 7시 회항여객기에 타고 잇던 승객 270여명을 태우고 파리로 다시 출발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륙 직후 계기판에 엔진 관련 오류 메시지가 떠 혹시 모를 안전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회항을 결정했다”며 “아직 엔진에 어떤 오류가 있었던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