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한국콜마 홀딩스(대표이사 회장 윤동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1분기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068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대비 47% 상승한 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2007년 설립된 북경콜마 1분기 매출은 38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각각 137%, 68% 성장했다.
한국콜마홀딩스 1분기 매출은 24억원에서 38억으로 52%, 영업 이익은 10억에서 17억원으로 73% 성장했다. 2014년 1분기 관계사 포함 전체 매출은 1572억원에서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사업의 안정화 진입에 따른 성장 가속화 및 국내 홈쇼핑 채널을 통한 화장품 사업 활성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주목도 향상 등이 1분기 성과의 요인으로 분석되며 2분기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연간 2억 4천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화장품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북경콜마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거래처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북경 공장을 증축 중에 있으며, 광저우 공장 신축에 주력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키워나갈 전략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