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포츠웨어, 2014 여름 나이키·리버티 컬렉션 공개

나이키 스포츠웨어, 2014 여름 나이키·리버티 컬렉션 공개

기사승인 2014-06-11 15:11:01
나이키 스포츠웨어는 리버티의 본 고장인 런던에서 발매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2014 여름 시즌 나이키 x 리버티 컬렉션(NIKE x LIBERTY COLLECTION)을 한국에도 오는 14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리버티 런던과의 특별한 플라워 패턴이 특징인 이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매년 여름과 겨울 전 세계에 소량 한정 발매되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여성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 잡아왔다.

2014 여름 나이키 x 리버티 컬렉션은 나이키 스포츠웨어를 대표하는 스니커즈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것을 특징으로, 기존의 에어 맥스 시리즈는 물론,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빈티지 러닝화인 나이키 인터내셔널리스트가 처음으로 포함된다.

이번 컬렉션은 리버티 런던을 상징하는 아누샤(Anoosha), 로라(Lora), 크라운(Crown)의 총 세 가지 플라워 패턴이 상쾌한 여름을 의미하는 블루 톤이 가미되었다. 각각의 패턴은 1930년 대, 1970년 대, 그리고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를 대표하는 패턴으로 플라워와 페이즐리(Paisley) 무늬로 표현되었다.

활용된 패턴과 소재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 이번 컬렉션은, 에어 맥스 1, 나이키 로쉐런, 인터내셔널리스트와 더불어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받고 있는 덩크 스카이 하이가 포함된 첫 번째 컬렉션과 에어 맥스 90, 나이키 로쉐런, 덩크 스카이 하이, 그리고 나이키 블레이저로 구성된 두 번째 컬렉션으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컬렉션에는 아누샤, 로라, 크라운의 혼합 패턴이 패치워크 퀼트처럼 활용되었으며, 여기에 로프 스타일의 슈레이스가 보헤미안 룩을 연출한다. 또한, 두 번째 컬렉션은 리버티 크라운 원단과 리버티 로라 원단을 통해 심플하고 산뜻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편, 이번 컬렉션에는 나이키 템포 쇼츠, 윈드러너 재킷, 그리고 베스트 등, 러닝 문화가 녹아있는 의류 컬렉션도 포함됐다.

새로운 나이키 x 리버티의 스니커즈와 의류 컬렉션은 모두 오는 13일 오픈 하는 스포츠 브랜드 중 국내 최대 규모인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14일부터 한정 수량 발매된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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