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코린 "한국 이길 자신있다" 도발"

"러시아 코코린 "한국 이길 자신있다" 도발"

기사승인 2014-06-16 10:25:55

러시아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이 “한국을 물리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코코린은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이투의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움직임이 많고 더운 날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훌륭한 팀”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코린은 18일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이 유력한 상태다. 코코린은 “지난해 두바이에서 평가전을 치렀을 때 한국은 체력적인 문제점을 드러냈다”며 “쉽지 않은 팀이지만 한 번 이겨본 상대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팀은) 선수들 사이의 패스워크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며 “남은 이틀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16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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