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한국인 출신 세계적인 장수학자 유병팔 박사와 캐나다 존 클라인 교수 등 국내외 기능의학 전문가들 550며 명이 참가한다.
기능의학이란 인체 본연의 생화학적 흐름이 잘못돼 중증 질환으로 발전했을 때 그 질환의 증상만 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해결해줌으로서 본연의 자가 치유 능력을 100% 회복하고, 그 힘으로 질병을 물리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대한기능의학회 최낙원 회장은 “대부분의 기능성 질환은 소화기 계통의 ‘새는 장 증후군’과 같이 장내세균 불균형에 의한 세균 증식으로 염증성 독소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며 “병의 뿌리를 규명하고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교정하면 균형을 잃었던 기능이 재정렬되면서 병도 낫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