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최

201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4-06-25 11:32:55

(사)대한산악구조협회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보(개회식)와 경북 구미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2014 민?관 합동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사)대한산악연맹과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강석호 대한산악구조협회장,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관계자와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 외 산림항공구조대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등 내?외 귀빈 외에 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원 4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공동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세부 행사일정은 28일, 오전 10시 구미보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불진화, 산악구조 시연 등이 각각 진행된다. 지상구조 및 구급분야 경진대회는 구미 냉산산악레포츠 공원에서 각 상황별로 환자 상태를 가정해 응급처치 및 후송, 구조헬기에 인계하기 까지 과정을 각 부문별로 평가한다. 대회 최우수팀 1팀에겐 산림청장 표창을, 우수팀 3팀에겐 구조협회장, 대한산악연맹회장, 산림항공본부장 포상을 각각 수여한다. 개회식에 있을 시연 행사에선 안동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헬기 2대를 이용한 지상구조와 구조인양작업을 모의로 전개할 예정이다.

29일에는 금오산에서 전국의 산악구조대원들이 일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안전산행, 환경정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는 2010년(대전)을 시작으로 2011년(미사리), 2012(강원도 고성), 2013년(목포)에서 개최되었으며, 세월호 사고로 인해 국민적, 국가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근래에는 민·관 이 합동으로 산악구조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선구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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