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의류는 냉각수다” 골프장 체온조절에 유용한 아이템

“쿨링 의류는 냉각수다” 골프장 체온조절에 유용한 아이템

기사승인 2014-06-26 16:27:55

드넓은 골프장 필드에 내리쬐는 강렬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빛은 프로골퍼도 지치게 만드는 복병이다. 이들과 거리를 두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옷차림을 바꾸는 것이다. 골프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쿨링’아이템을 소개한다.

힐링보다 중요한 쿨링
최근 ‘쿨링’은 패션을 넘어 유통업계 전반의 중요 화두다. 특히 장시간 필드를 누벼야 하는 골퍼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체온조절이 중요하다. 체온이 높아지면 피부온도도 함께 올라 콜라겐이 파괴돼고 탄력이 줄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각종 피부병 발병 확률도 높아지게 된다. 골퍼들에게 쿨링 소재 의류는 자동차의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하는 역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LF가 전개하는 영국 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 닥스 골프(DAKS GOLF)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라운딩을 할 때 쿨링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특히 필드 위는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돼 있고 습하기 때문에 땀흡수와 동시에 빠르게 건조되는 스마트한 쿨링 웨어를 입고 운동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설명했다.

쿨링소재, 땀 흡수와 배출, 통풍기능이 좋아야
닥스 골프(DAKS GOLF)는 최근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해 ‘쿨링 스트라이프 커플 셔츠’를 출시했다. 코튼, 폴리 혼방의 강연 소재로 땀을 빠르게 흡수해 옷 바깥으로 배출 시키는 흡한속건 기능을 갖춰 냉감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스카이 블루와 줄무늬를 활용해 청량감을 선사한다.

푸마 골프(PUMA GOLF)에서 출시한 ‘럭스 테크 팬츠’는 고기능 소재인 드라이 셀을 사용했다. 통풍과 건습 기능이 원활해 라운드 내내 편안하고 쾌적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나이키 골프(Nike Golf)에서도 통풍이 원활한 드라이 핏 팬츠를 출시했고, 아디다스 골프(Adidas Golf)는 라이크라와 나일론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과 쿨링 효과가 있는 이너웨어 톱을 내놨다.

라운딩 전후로 피부를 위한 쿨링도 중요하다. 세포 재생 크림으로 알려진 노에사(NOESA) 부스팅 에센스 ‘하이퍼 아이디얼라이져’는 녹차, 해조류, 골드 성분이 포함돼 피부 내부의 노화되고 지친 세포의 축적물을 제거해 피부 스트레스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피부조직의 결합을 활성화해 콜라겐 생성을 도와준다.

라메르(LAMER) ‘SPF 50 UV 프로텍팅 플루이드’는 UVA와 UVB를 강력하게 차단해 과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노화징후를 완화한다. 또한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주름개선 인증까지 받은 스마트 안티에이징 자외선 차단제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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