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해외 대학생 초청 인턴십 진행

건국대학교, 해외 대학생 초청 인턴십 진행

기사승인 2014-06-27 16:13:55

건국대학교 국제협력처가 교내 언어교육원과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해외 대학생을 초청해 영어교습 인턴쉽을 수행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외국인 학생 12명은 영어·언어·교육학 관련 전공을 이수 중인 동시에 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다. 이들은 헝가리 코르비너스대학교, 캐나다 요크대학교, 미국 워싱턴대학교 등 11개 대학 소속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브리아나 스미스 미국 웨스트텍사스 학생은 “한국의 음식, 음악, 패션을 사랑한다”며 “이번에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캘시 르몬드 미국 노스텍사스대 학생 역시 “한류에 관심이 있어 일전에 한국에 방문학생 자격으로 왔다가 한국에 푹 빠지게 됐다”면서 “이번엔 학생이 아닌 교사로 오게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영어교사 인턴쉽에 앞서 언어교육원 주관 워크숍에 참석해 ▲의사소통 중심 언어 교수법 ▲학습자 중심 교수법 ▲주제 중심 교육과정 등을 기반으로 교수법, 한미간 문화적 차이 등을 학습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국내 대학생은 건국대 소속 22명으로 각각 5개의 수준으로 구성된 7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에 참여한다.

외국인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서울시내 탐방 및 문화체험행사 등에 참가,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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