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룸 에피소드Ⅰ’에서 이색체험 워크샵을!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 오픈

‘다크룸 에피소드Ⅰ’에서 이색체험 워크샵을!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 오픈

기사승인 2014-06-30 12:11:00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대일빌딩 지하 ‘박물관은 살아있다’ 본점이 기업체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형식적이고 식상한 워크숍이 아닌 서울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체험 ‘다크룸 에피소드Ⅰ’을 체험하러 온 LG전자 임직원들이다.

요즘은 이처럼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색 워크숍이 기업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본점 지하 2층에 입점한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암흑=시각 차단’의 단순 경험으로 정의했던 기존의 상품들과 달리 시각을 차단하는 대신 다른 4개의 감각을 극대화 시켜 놀이로 승화 시킨 ‘4감 극대화 놀이 체험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티브통 마케팅 팀장은 “과거 기업체에선 리조트나 펜션을 잡아 행사를 진행하는 일반적인 워크숍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창조적인 놀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유도하는 이색 워크숍이 주목받는 것 같다”며 “어둠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다크룸 에피소드Ⅰ’에 관한 워크숍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암흑 속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은 결코 나 혼자만의 힘으론 즐길 수 없다. 서로서로가 의지하며 체험해 나갈 때 비로소 어둠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워크숍을 통해 ‘다크룸 에피소드Ⅰ’을 체험하고 나온 LG전자 직원은 “암흑 속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놀이 체험을 하다 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평소 업무적인 대화만 하던 사이였지만 서로의 손을 잡고 체온을 느끼면서 더욱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룸 에피소드Ⅰ’의 체험현장엔 기업체 사원들뿐만 아니라 어색한 기류가 감도는 연애 초기 커플들과 색다른 경험을 즐기려는 가족들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모습이 보였다.

어둠체험 프로그램 다크룸의 첫 번째 시리즈인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7월 1일 정식 개장했다. 홈페이지(http://darkroomepisode.com/)와 현장 예매로 입장할 수 있다. 1인 입장료 1만9000원이지만 ‘박물관은 살아있다’와 함께 관람할 경우 6000원의 추가금액만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또 KT 올레클럽(20%), 현대 M카드(40%), OK 캐시백(40%) 할인 뿐만 아니라 생일자를 위한 생일 주간 할인(50%), 국가유공자?노약자 할인(50%) 등 최대 50%까지 할인돼 저렴한 가격으로 이색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또한 워크숍과 같이 10인 이상 단체로 체험 진행시 20% 할인이 가능하다.

‘다크룸 에피소드Ⅰ’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 시간 25분 간격으로 12시10분부터 20시30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크리에이티브통 마케팅 팀원은 “일반적으로 흔히들 생각하는 워크숍이 아닌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기는 이색 워크숍이 최근 워크숍 트렌드인 것 같다”며 “예약 순서에 따라 원하는 시간대에 체험신청이 가능하므로 서둘러 예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동 쌈지점에 이어 지난 3월 개관한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본점은 넓은 전시 공간을 자랑하며 트릭 아트, 오브제 아트, 미디어 아트 등 이색적인 작품들이 각기 다른 테마와 함께 준비돼 있다.

전재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