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관현악 예술강사 양성사업 실시

건국대, 관현악 예술강사 양성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4-07-01 14:25:55
건국대학교 음악교육연구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선 초·중·고교에 파견돼 학생들에게 관현악을 교육할 예술강사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관현악분야 시범사업’은 일선 학교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전국 초·중·고교에 전문 예술강사를 파견 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존에 운영돼온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에 더해 관현악분야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관현악 분야 예술강사 파견 사업은 전국 45개 초·중교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건국대 음악교육연구소는 파견 교육을 수행할 ‘관현악 예술강사’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작곡·지휘, 피아노 등 4년제 음악 관련 전공 졸업자다. 초중등 교원 자격증이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기 및 교수 능력’에 대한 면접 심사가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채용된 예술강사는 다음달 2박 3일의 일정으로 건국대에서 교육연수를 받은 후 9월부터 일선 초·중교에서 음악예술강사로 활동한다. 이를 통해 관현악 예술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수업을 진행한다(문의: 02-446-7242).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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