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4월 위니아만도가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를 출시하면서 당시 세계 최대 용량 920ℓ, 915ℓ 제품을 내놓은 후 LG전자는 지난 2월 950ℓ ‘디오스 V9500’를 출시했고 삼성전자도 지난 3월 1000ℓ 용량의 ‘쉐프콜렉션’을 선보였다. 이에 위니아만도도 지난 4월 상칸 냉장실이 2개로 분리된 ‘분리보관형’ 915ℓ, 920ℓ와 하나로 구성된 ‘와이드형’(940ℓ) 두 가지 타입의 ‘프라우드’ 2014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냉장고 시장은 800ℓ급 제품이 시장 판매량의 절반 정도 비중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고 900ℓ 이상 제품도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는 25% 정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700ℓ급 용량의 냉장고가 시장 판매량의 70%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서 용량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커진 용량만큼이나 보관하는 내용물도 다양해졌고 그에 따른 냉장고의 기능도 특화됐다. 각종 신선식품이나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보관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마스팩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고 식재료별 맞춤 보관 기능도 장착하고 있다.
◇위니아만도 ‘프라우드’, 냉장고 속 미니 딤채, 화장품ㆍ마스크팩 넣는 시크릿가드
위니아만도 ‘프라우드’는 ‘딤채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냉장고’라는 수식어처럼 냉장고 속에 딤채 김치냉장고를 탑재했다. 상단 저장실 하단에 위치한 ‘프레쉬 d존’은 딤채 김치냉장고와 같이 저장실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냉각 방식으로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채소, 과일도 보다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단 우측 냉장실에 있는 ‘프레쉬 락(Lock)존’은 밀폐 용기와 같이 공기 접촉을 강력 차단하는 밀폐 저장함으로 수분 유지가 중요한 배추, 상추, 시금치와 같은 엽채류를 일반 냉장실보다 7배 더 촉촉하고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프라우드는 다양한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기능도 돋보인다. 상단 우측 저장실에는 ‘듀얼 에코 스페이스’라는 별도의 수납공간 2곳을 두어 자주 꺼내는 반찬이나 음료수를 비롯해 양념통까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냉장 보관이 필요한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가드’를 두어서 깔끔한 분리 보관이 가능하다.
프라우드는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채소·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보관성을 높인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각각의 저장실에 독립된 전용 냉각기를 장착해 온도를 관리해 주는 ‘룸별 독립 냉각ㆍ맞춤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저장실별로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해 식품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저장실 별로 맞춤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 2칸의 냉동 저장실은 ‘컨버터블 쿨링 존’을 적용해 냉동, 냉장, 생동, 특냉, 김치 보관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생동 모드를 활용해 고기나 생선, 해산물을 보다 신선하게 맞춤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냉 모드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식재료나 육류, 어류, 사골국 등을 빠르게 얼려서 보관할 수 있다. 김치 보관 모드로 전환하면 하단 저장실 1칸을 김치냉장고처럼 쓸 수도 있다.
◇삼성전자 쉐프콜렉션, 고기·생선 전문 보관 ‘쉐프 팬트리’, 정온 유지 ‘쉐프 모드’
삼성전자 ‘쉐프콜렉션’은 식재료 보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정온 유지 기술인 ‘쉐프모드’를 통해 냉장실의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시킴으로써 각종 식재료에 대한 보관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고기와 생선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전문 보관실인 ‘쉐프 팬트리’를 마련했다. ‘쉐프 팬트리’ 안에는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을 함께 할 수 있는 ‘쉐프 팬’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료 보관 후 요리 시 통째로 빼서 사용 가능한 ‘쉐프 바스켓’과 서랍 끝까지 부드럽게 열려 재료가 한눈에 보이는 ‘쉐프 드로어’를 장착,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디오스 V9500, 자주 꺼내먹는 음료ㆍ유제품, 반찬ㆍ조미료 전용칸
LG전자 ‘디오스 V9500’은 ‘더블 매직 스페이스’라는 수납 공간이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이다.
‘디오스 V9500’는 냉장고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수납용량을 47ℓ에서 86ℓ로 키웠다. 상단 오른쪽에 ‘패밀리 스페이스’를 두어 간식, 음료, 유제품 등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도록 했고, 왼쪽에는 ‘시크릿 스페이스’를 두어 반찬, 조미료, 자주먹는 채소나 과일을 편리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반찬 이동 선반’, ‘접이 선반’, ‘멀티수납코너’ 등을 장착해 수납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업계에 따르면 냉장고 시장은 800ℓ급 제품이 시장 판매량의 절반 정도 비중 차지하며 주도하고 있고 900ℓ 이상 제품도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는 25% 정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1년 700ℓ급 용량의 냉장고가 시장 판매량의 70%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서 용량은 날로 커지고 있는 추세다.
커진 용량만큼이나 보관하는 내용물도 다양해졌고 그에 따른 냉장고의 기능도 특화됐다. 각종 신선식품이나 김치뿐만 아니라 냉장보관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마스팩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고 식재료별 맞춤 보관 기능도 장착하고 있다.
◇위니아만도 ‘프라우드’, 냉장고 속 미니 딤채, 화장품ㆍ마스크팩 넣는 시크릿가드
위니아만도 ‘프라우드’는 ‘딤채 기술로 만든 프리미엄 냉장고’라는 수식어처럼 냉장고 속에 딤채 김치냉장고를 탑재했다. 상단 저장실 하단에 위치한 ‘프레쉬 d존’은 딤채 김치냉장고와 같이 저장실 자체를 냉각하는 직접냉각 방식으로 김치를 맛있게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채소, 과일도 보다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단 우측 냉장실에 있는 ‘프레쉬 락(Lock)존’은 밀폐 용기와 같이 공기 접촉을 강력 차단하는 밀폐 저장함으로 수분 유지가 중요한 배추, 상추, 시금치와 같은 엽채류를 일반 냉장실보다 7배 더 촉촉하고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프라우드는 다양한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기능도 돋보인다. 상단 우측 저장실에는 ‘듀얼 에코 스페이스’라는 별도의 수납공간 2곳을 두어 자주 꺼내는 반찬이나 음료수를 비롯해 양념통까지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냉장 보관이 필요한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시크릿가드’를 두어서 깔끔한 분리 보관이 가능하다.
프라우드는 온도와 수분에 민감한 김치·채소·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보관성을 높인 것도 주요한 특징이다. 각각의 저장실에 독립된 전용 냉각기를 장착해 온도를 관리해 주는 ‘룸별 독립 냉각ㆍ맞춤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저장실별로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해 식품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저장실 별로 맞춤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하단 2칸의 냉동 저장실은 ‘컨버터블 쿨링 존’을 적용해 냉동, 냉장, 생동, 특냉, 김치 보관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생동 모드를 활용해 고기나 생선, 해산물을 보다 신선하게 맞춤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냉 모드를 활용하면 오래 두고 먹을 식재료나 육류, 어류, 사골국 등을 빠르게 얼려서 보관할 수 있다. 김치 보관 모드로 전환하면 하단 저장실 1칸을 김치냉장고처럼 쓸 수도 있다.
◇삼성전자 쉐프콜렉션, 고기·생선 전문 보관 ‘쉐프 팬트리’, 정온 유지 ‘쉐프 모드’
삼성전자 ‘쉐프콜렉션’은 식재료 보관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정온 유지 기술인 ‘쉐프모드’를 통해 냉장실의 온도 변화 폭을 최소화시킴으로써 각종 식재료에 대한 보관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고기와 생선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전문 보관실인 ‘쉐프 팬트리’를 마련했다. ‘쉐프 팬트리’ 안에는 식재료 보관, 오븐 조리, 세척을 함께 할 수 있는 ‘쉐프 팬’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재료 보관 후 요리 시 통째로 빼서 사용 가능한 ‘쉐프 바스켓’과 서랍 끝까지 부드럽게 열려 재료가 한눈에 보이는 ‘쉐프 드로어’를 장착,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디오스 V9500, 자주 꺼내먹는 음료ㆍ유제품, 반찬ㆍ조미료 전용칸
LG전자 ‘디오스 V9500’은 ‘더블 매직 스페이스’라는 수납 공간이 특징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냉장고 안의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이다.
‘디오스 V9500’는 냉장고 오른쪽 문 뿐만 아니라 왼쪽 문에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해 수납용량을 47ℓ에서 86ℓ로 키웠다. 상단 오른쪽에 ‘패밀리 스페이스’를 두어 간식, 음료, 유제품 등을 편리하게 꺼낼 수 있도록 했고, 왼쪽에는 ‘시크릿 스페이스’를 두어 반찬, 조미료, 자주먹는 채소나 과일을 편리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반찬 이동 선반’, ‘접이 선반’, ‘멀티수납코너’ 등을 장착해 수납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