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를 전개하는 비디코퍼레이션이 2015년 봄·여름 시즌 수주회를 오는 4일까지 일산에 위치한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주회에서 기존에 출시해오던 클라이밍과 스키 장비를 비롯해 올해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의류 라인까지 블랙다이아몬드의 다양한 신상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의류 라인에서는 등산을 위한 기본 의류는 물론 클라이밍, 러닝, 요가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원톤의 디자인은 유지하되 노랑, 핑크, 연두 등을 사용해 색상이 한층 밝고 경쾌해졌다.

안종능 비디코퍼레이션 기획 부장은 “블랙다이아몬드는 알피니스트를 위한 장비를 만드는 브랜드”라며 “의류 또한 하나의 장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클라이밍 의류가 가져야 하는 본질적인 기능을 가장 충실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