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 쿠킹클래스’는 수강생들이 한끼 기준 ‘500칼로리’를 최대한 넘지 않도록 하고, ‘3g’이내의 소금만을 사용하도록 설계한 단체급식 프리미엄 건강메뉴인 ‘503식단’을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503식단’은 잡곡과 채소를 많이 사용해 포만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소금을 적게 사용해도 음식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과일 드레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업 내용은 평소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미각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푸짐하게 차린 503일품밥 ? ‘블랙빈 해물덮밥 정식’, ▲도시락에 담은 503식단 ? ‘불고기 브리또 정식’, ▲고칼로리 외식메뉴의 변신 ? ‘비빔곤약국수 정식’ 등 총 3가지의 테마로 구성되며, 따로 짬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의 스케줄을 감안해 퇴근 이후 저녁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강의는 CJ프레시웨이 메뉴엔지니어링팀 소속 전문 셰프들이 직접 진행한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