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5시20분쯤 사하구의 한 노래방 건물 1층 골목길에 A씨(24·회사원)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노래방 종업원(2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노래방 건물 4층에서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비상구 쪽에 있던 1m 높이의 창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구토하다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노래방 종업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