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먹는 백신 초유

의사가 먹는 백신 초유

기사승인 2014-07-15 14:17:55

아기에게 먹일 모유 중에서 초유가 가장 좋다는 점은 상식이다. 이 점은 우유에도 해당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유도 초유가 가장 좋다. 우유 초유에는 외부에서 체내로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을 파괴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G가 일반 우유에 비해 약 1200배 더 많이 함유돼 있다. 따라서 영·유아의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뿐 아니라 성인들도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면역력 강화를 위해 초유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유의 다양한 효능은 손상 세포를 재생시키고 노화를 막는 성장인자가 있다는 부분도 있어 이미 외국에서는 성인들도 우유 초유를 즐겨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효능은 지상파 방송에서 누차 다루어진 바 있다. KBS ‘비타민’ 400회 특집(2011)부터 소개되기 시작한 초유의 장점은 2014년 5월 12일 SBS 모닝와이드에서도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산부인과 전문의, 호산여성병원 백수진 원장은 초유 분말을 각종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 원장은 프로그램에서 “초유를 먹고 면역력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었다”며 “초유야말로 남녀노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의 백신 푸드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가 초유 면역단백질과 성장인자의 높은 효과를 피력한 사례가 있으며 김홍진 중앙대 약대 교수팀이 국제학술지 ‘미생물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 초유 섭취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효과를 언급하기도 했다.

초유 제품 시장에서는 ㈜하이웰코리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젖소의 출산 후 72시간 안에 나오는 우유를 초유라 하는데, 하이웰은 출산 후 48시간 이내에 나오는 초유를 사용하여 면역 성분 강화를 극대화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뉴질랜드 청정지역 초원에 방목하는 젖소 초유를 이용한 하이웰 초유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iwellkore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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