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띠아모 등 디저트카페 리스크 제로

카페띠아모 등 디저트카페 리스크 제로

기사승인 2014-07-16 15:26:55

3~4년 전부터 지금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아이템은 커피전문점이다. 지난해부터는 단순히 커피를 넘어 브랜드의 콘셉트를 가져가는 디저트카페가 시장에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젤라또 아이스크림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디저트카페를 내세운 브랜드가 잇따라 론칭되고 있다. 겨울에도 젤라또가 높은 매출을 유지하면서 디저트카페의 리스크는 0을 향해 내려가고 있다.

국내 젤라또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은 젤라또&커피전문점 카페띠아모다. 전체 아이스크림 업계 2위, 젤라또 부분 1위인 젤라또 프리미엄 디저트카페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이탈리아 전통방식으로 만든다.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적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카페띠아모의 젤라또 빙수 열풍도 거세다. 올해 초 선보인 블루베리 치즈빙수와 망고빙수에 이어 담백하고 시원한 쿠키앤크림빙수, 요거트빙수, 커피빙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띠아모의 빙수는 모두 젤라또 빙수다. 젤라또의 쫀득함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즐겨찾고 있다.

꼬치구이전문점 꼬챙이는 10년 이상된 장수 브랜드다. 지난해 소규모 창업전략으로 새롭게 브랜드를 리뉴얼했다. 특징은 기존 꼬치의 다양성과 테이블 직화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테이블직화기를 개발해 맛과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꼬챙이 관계자는 “몇년간 지속된 경제불황 여파는 고객 수를 감소시키고 주류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켰다”며 “리뉴얼된 꼬챙이는 부부창업 등 최소 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하면서 적자 리스크 0을 목표로 간소화, 편리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찜은 수분율 70%의 명태를 사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명태가 어우러진 매콤한 명태콩나물찜이 대표 요리. 이외에도 명태맑은탕, 명태매운탕, 명태알찜, 명태마리 등 다양한 요리를 갖추고 있다.

맵꼬만명태찜은 주재료가 수분율 70%의 명태를 사용하다보니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 이에 따라 식재료 낭비가 거의 없다. 아울러 메뉴 레시피가 잘 되어 있어 요리 경험이 없어도 5분 이내에 모든 요리 제공이 가능하다. 맵꼬만명태찜 가맹점들이 부부나 가족 창업이 많은 이유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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