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모바일 소비 플랫폼 앱 ‘YAP’(얍)을 설치하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가맹점을 방문하면 별도의 어플 구동 없이 제휴매장에서 제공되는 ‘1+1, 인기 메뉴 쿠폰’ 등의 혜택을 알림으로 받아 보는 이벤트가 시작됐다.

‘YAP’은 16~20일 5일간 가로수길 주요 매장에서 ‘YAP@가로수길’ 쿠폰 할인 및 서비스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YAP을 통해 제공받은 쿠폰을 제공하면 ‘퍼블릭하우스’에서는 1만4000원 상당의 리코타 치즈샐러드를, ‘스쿨푸드’에서는 6000원 상당의 음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가로수길 중앙에 위치한 ‘커피스미스 가로수길점’에서는 매장 내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YAP을 설치한 고객에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는 1+1 혜택을 주고 있다.

YAP은 ‘스쿨푸드’ ‘커피스미스’ 등의 프랜차이즈 매장 뿐만 아니라 ‘퍼블릭하우스’ ‘빌라 드 스파이시’ 등 가로수길에만 있는 매장 등 모두 17개 매장과 제휴했다.

행사를 주최한 YAP의 최영 팀장은 “‘YAP@가로수길’은 주요 상권의 인기 매장들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라면서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뉴욕 레스토랑 위크’와 같은 하이 퀄리티 행사로 발전시켜 다양한 상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AP은 기존 전자지갑 서비스에 고주파와 블루투스만의 장점을 결합한 위치 기반기술인 ‘팝콘’(Popcorn)을 활용해 스탬프, 쿠폰, 멤버십, 결제수단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팝콘 서비스는 고객이 가맹점을 방문하면 별도의 장치 구동을 하지 않았도 해당 매장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이벤트, 멤버십 보유 내역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워준다. 모바일 스탬프는 커피숍 등에서 발행하는 종이 스탬프를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열두시(대표이사 김상목)와 아이팝콘㈜(대표이사 오준호)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출시했다.

‘YAP@가로수’ 행사 및 자세한 혜택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YAP.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