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양주에 글로벌로스팅 플랜트 준공

카페베네, 양주에 글로벌로스팅 플랜트 준공

기사승인 2014-07-17 11:37:55
카페베네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서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 준공식을개최했다. 이곳은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을 1만개로 확대한다는 카페베네의 ‘글로벌 커피로드 2020’ 전략의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카페베네는 부지 매입 및 조성비와 건축비, 생산설비 등 총 188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12년 9월 첫 삽을 뜬 후 만1년 9개월 만에 공장부지 5453평에 건축면적 2455평 규모의 글로벌 로스팅 플랜트를 준공했다. 지상 1층에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총 3개의 로스터에 추가로 도입한 열풍식드롭 로스터로 구성된 자동 제어식 로스팅 프랜트를 구축하고, 항온항습 시설을 도입한 600평 규모의 생두창고를 건축하였다. 특히 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한고효율 100% 열풍 로스터 도입으로 연간 최대 7738톤의원두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매일 약 150만잔의 커피 분량이다.

카페베네측은 “세상에서 가장 큰 커피 머그컵은 (The Largest CupOf Coffee) 약 1만4000리터의 커피를 담을 수 있는 규모”라며 “원두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전 세계 모든 소비자들에게 동일한 맛의 고급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글로벌카페베네의 꿈과 목표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