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여름 가전 최대 35% 할인

11번가, 여름 가전 최대 35% 할인

기사승인 2014-07-17 13:48:55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최근 이동식 에어컨, 들고 다니는 선풍기 등 휴대용 냉방가전 매출(6월 15일~7월15일)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주목 받는 제품은 별도의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이다. 에어컨 설치가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집안 곳곳에서 세컨드 에어컨으로 사용하려는 고객들로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포시엠 에어컨’ 등 이동식 에어컨 매출(6월 15일~7월 15일)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35% 뛰었다.

11번가는 최근 폭염 속 ‘여름 계절가전 특가전’을 열어 인기 냉방 가전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제습기 최초로 냉풍 기능을 더한 ‘샤프 공기정화 냉풍제습기’는 23% 할인해 19만9000원에, ‘포시엠 이동식 에어컨’은 12% 저렴한 30만8000원, 선풍기 팬을 직각 상향으로 조절하면 공기순환기로도 쓸 수 있는 ‘미코노즈 에어로팬’은 16만8000원, 작아서 책상 위에 올려놓기 좋은 ‘유니맥스 미니 선풍기’는 1만1900원 등에 내놓는다.

11번가 김민건 계절가전 담당MD는 “실내 적정온도 규제와 전기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상품이란 인식이 강했던 냉방용품이 올여름 ‘나만을 위한 제품’으로 유행이 바뀌고 있다”며 “전기료 부담까지 줄일 수 있어 새로운 ‘틈새 냉방용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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