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23·AS 모나코 FC)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로드리게스와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BBC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로드리게스의 이적료는 8천만 유로(약 1천105억원)이다.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6년 계약에 연봉 97억원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된다. 등번호는 루이스피구, 메수트 외질 등이 사용한 10번이다. 이 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취재진과 만난 로드리게스는 “굉장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