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평생직업 ‘언어치료사’ 양성의 산실

김천대 언어치료학과, 평생직업 ‘언어치료사’ 양성의 산실

기사승인 2014-07-25 10:49:55

언어치료사가 새로운 유망 직업군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선천적 또는 후천적 장애 및 노령인구의 증가로 언어장애의 출현율이 높아지면서, 언어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실제 연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전체의 약 5%, 즉 250만 명 이상이 언어치료의 대상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올바른 인간관을 바탕으로 언어장애에 대한 풍부한 전문 지식, 언어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자질을 두루 겸비한 언어치료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2005년 전문대학으로 개설된 이후 2010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됐다. 김천대학교 간호보건 계열의 중심 학과로, 현재 126명의 학생들이 언어치료사를 목표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간호보건 특성화 대학인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지난 3월 첫 시행된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을 이뤄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격률 84.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동시에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만들어 낸 결과이기도 하다.


실제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의 취업 유지율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치료학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각종 병원의 재활의학과 내 언어치료실, 장애인 종합복지관, 사설 언어치료센터, 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센터 등에 근무하게 되며, 언어재활사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은 전원이 전문성을 살려 전공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는 학과 내에 언어치료임상센터를 보유하고, 인근의 언어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언어치료 봉사를 실시하며 학생들의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취업 현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본교 언어치료학과는 따뜻한 인간애와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국경 없는 다문화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언어치료사 양성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며 “학생과 교수, 학교는 물론이고 동문들 모두가 언어치료학과가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입학안내 및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mcheon.ac.kr) 또는 학과 사무실(054-420-4056~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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