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해변을 넘나드는 맞춤형 바캉스룩

도시와 해변을 넘나드는 맞춤형 바캉스룩

기사승인 2014-07-29 15:53:55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시를 떠나 바다로, 산으로 떠나는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반면, 올 여름에는 계속되는 경제 위기와 더불어 도심에서 자신만의 휴가를 즐기는 일명 ‘방콕족’혹은 ‘시티 바캉스 족’이 지난해와 비교해 급격히 늘고있는 추세다. 여름을 즐기는 방식은 다르지만, 각각 상황에 따라 바캉스를 준비하고 있는 2030 여성들을 위해 장소와 시간에 어울리는 실속 만점 바캉스 패션을 소개한다.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비치 바캉스 패션
모처럼 도심을 벗어나 휴가를 즐긴다면 그간 입지 않았던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다와 잘 어울리는 트로피컬 패턴 롱 드레스나 컬러가 화려한 플립플랍처럼 편하지만 눈에 띄는 바캉스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휴가지에서 남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강렬한 자외선을 가려주는 플로피 해트(floppy hat: ‘펄럭이다’라는 뜻을 지닌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는 바캉스 족에게 필수 아이템. 또한 요즘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편안하고 가벼운 아이템이 실속 있다. PVC소재처럼 내구성이 좋지만 가벼우면서 방수 기능도 있는 아이템은 비가 갑작스레 내리는 열대 지방에서도, 염분 때문에 가죽은 상상도 못하는 해변가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다.

도심에서도 재미나게 즐기는 시티 바캉스 족 스타일
어딜 가든 복잡한 휴양지보다는 모두들 떠난 조용한 도시를 뚝심 있게 지키며 즐기는 ‘방콕족’일명 ‘시티 바캉스 족’이 늘어나고 있다. 도심에서 알뜰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그들에게는 편안하면서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스타일을 추천한다.

메쉬 소재로 이뤄진 톱은 통풍과 함께 스타일리한 스포티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화려한 하와이안 프린트가 더해진 쇼츠를 선택해 심플한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번 시즌 선글라스 포인트는 바로 ‘미러 렌즈’. 상대방 모습이 반사되는 미러 선글라스와 함께 작은 키를 보완하면서 투박한 멋이 있는 플랫폼 샌들을 매치하면 이번 시즌 유행인 ‘스포티즘’과 잘 어울리는 스트리트 캐주얼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윤성중 기자 sjy@kukimedia.co.kr
sj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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