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제조혁신 3.0 전략’ 추진의 일환으로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콜마(회장 윤동한)를 방문, 현장을 둘러보고 스마트공장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및 관계 기관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공장 스마트화에 관한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윤 장관은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7월부터 민관합동 제조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제조업 혁신 3.0전략을 추진하면서 스마트공장에 가장 근접한 모델인 한국콜마를 찾게 됐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윤 장관은 ""한국콜마는 중견기업으로서 전형을 보여줄 정도로 수준이 높고 혁신적인 시스템에 배울 부분이 많다""며 ""정부는 제조기업의 혁신이 아닌 제조업 전체의 혁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표준화?스마트화 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니 제약업계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는 최고의 글로벌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가 되고자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국제 규격에 맞는 시스템을 항상 앞서 준비하고 있다""며 ""정부가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들이 R&D와 엔지니어를 넘어선 혁신적 제조를 위한 원천적 준비를 한다면 제조업의 르네상스는 다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윤 장관 및 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국책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에 활용하고자 최적화된 생산시스템을 갖춘 한국콜마 제약 공장을 둘러봤다.
한편 산업부는 제조업 혁신 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스마트공장 1만 개 보급 및 확산에 대한 계획을 수립키로 했고,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 융합을 통해 2020년까지 1만 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