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걸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월드스타’ 싸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신곡 ‘대디(DADDY)’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정우성과 씨엘은 전날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대디’ 뮤직비디오의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한 관계자는 “씨엘은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했지만 정우성의 출연은 의외”라며 “두 사람 모두 카메오로 등장하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싸이는 지난 3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기도를 돌며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대디’라는 곡명인 만큼 싸이 3대(代)의 이야기가 콘셉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뮤직비디오에는 ‘강남스타일’ 현아(포미닛)와 유재석·노홍철, ‘젠틀맨’ 가인(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카메오로 등장하며 화제를 더했다. 이번 정우성과 씨엘의 출연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