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뭐야… “연아 훈련받을 때 강남서 여성들과 밤샘파티”

김원중 뭐야… “연아 훈련받을 때 강남서 여성들과 밤샘파티”

기사승인 2014-08-08 13:57:55

합숙소 무단이탈로 논란을 빚은 국군체육부대(상무)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30) 병장이 여자친구인 김연아(24)가 소치올림픽 준비하던 때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올해 1월 1일로 넘어가는 새벽, 상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어울려 밤샘파티를 했다고 8일 연예매체 더팩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3~2014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경기를 마친 뒤 4박 5일의 휴가를 받은 팀 선수들은 1월 1일 오전 0시쯤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도착해 한 바에서 1시간 정도 술을 마셨다. 이후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들과 논현동의 한 가요 주점에서 오전 7시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술집을 나온 김원중 일행은 대리운전도 부르지 않고 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더팩트는 전했다. 특히 김원중은 한 여성의 차를 대신 운전해 인천 송도까지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원중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도 김원중과 김연아는 교제 중이었다. 김연아는 이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합숙 훈련 중이었다.

김원중은 지난 6월 27일 “탄산음료를 사러 가겠다”고 말한 뒤 합숙소를 무단이탈, 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에 국방부는 김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남은 복무 기간을 복무하도록 명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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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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