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31) 전무가 국내 대기업 그룹 중 최연소 임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CEO스코어는 13일 지난 1분기 기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을 조사한 결과 기업의 임원 수는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로 최연소 임원은 1983년생 대한항공 조 전무라고 밝혔다.
조 전무는 한진그룹 조양호(65) 회장의 딸로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전무, 진에어 본부장과 전무를 맡고 있다.
최고령 임원은 롯데그룹 신격호(92) 총괄회장이다.
직위별 평균 나이는 상무(이사)가 51.3세, 전무 54.6세, 부사장 55.7세, 사장 58세, 부회장 61.8세, 회장 65세이며 44개 그룹 중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산업개발 56.3세, 가장 적은 그룹은 평균나이 47세의 미래에셋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