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의상 감독 맡아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의상 감독 맡아

기사승인 2014-08-13 16:04:55

"패션스쿨 재학생, ‘한지 이용’ 원단 제작부터 현장 진행까지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이유숙 교수와 학생들이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제전인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의상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간 진행되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는 45개국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3,000여 명이 참가해 수영, 태권도, 양궁, 유도, 탁구, 사격, 체조 등 36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어서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식의 의상 제작 감독을 맡은 이유숙 교수는 250점의 디자인과 약 2,000벌의 의상 제작을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개막식 행사를 위해 준비했다. 또한 청강문화산업대 무대의상디자인과 고현지, 이경선, 이지은, 이유민 및 패션디자인과 이은비, 안수지, 최우림, 박경언, 김다슬 등 재학생과 졸업생 송창희, 최유정 학생과 함께 의상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이 교수는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막식 의상 콘셉트와 제작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의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이유숙 교수의 의상 디자인에 대해 화려하고 기대감 있게 소개하며 개막식 의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개막식 의상은 일반 원단이 아닌 한국 전통 한지로 제작됐으며, 각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입장을 이끌게 될 피켓 요원 의상의 경우 45개국의 국화 또는 대표적인 꽃과 식물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유숙 무대의상 연구소와 함께 콜레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된 청강문화산업대 패션스쿨 학생들은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의상 제작에 임하는 모습이다. 디자인부터 의상제작, 스타일리스트, 현장진행까지 담당하며 각 나라 대사관을 통해 자료 수집에 나서는 등 완성도 높은 의상 제작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열정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유숙 교수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아시안게임의 개막식 의상을 담당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정적인 패션스쿨 학생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은 개막식 의상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패션디자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더욱 의미를 더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양한 국내외 행사 참여 등 풍성한 실습 기회를 통해 현장에서 선호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청강문화산업대에서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수시 1차 전형을 오는 9월 3일(수)부터 9월 27일(토)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k.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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