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39)가 항소했다.
15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따르면 성현아는 14일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커 A씨도 지난 11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성현아는 지난 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2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당초 약식기소 됐던 성현아는 검찰 기소 내용을 부인하고 정식재판을 청구 했지만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채모씨가 기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기 때문이다.
검찰 역시 지난 13일 양형 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해 진실공방은 고등법원에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