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열어

청소년 자치언론 ‘청춘스퀘어’,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열어

기사승인 2014-08-19 18:01:55

청소년들의 자립심을 고취시켜 줄 전문 지식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청소년단체 ‘청춘스퀘어’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 소논문 언론연합협회 ‘KYEMA’에서 주최한다.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번 전국 청소년 소논문 경진대회 수상작은 청소년 광장 매거진 ‘청춘스퀘어’에 수록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 언론 편집권을 확보하기 위한 청소년들의 열망에서 비롯됐다. 평소 해당 주제를 가지고 공통된 문제의식을 가졌던 학생들은 청춘스퀘어 모임을 통해 ‘청소년의 전문성’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펼쳐 왔다. 이번 경진대회 역시 이와 같은 맥락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22일까지 작품에 대한 접수를 받은 뒤 22~24일 심사에 들어간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25일, 시상식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자신이 제출한 소논문을 대학 교수진으로부터 평가를 받아볼 수도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원상과 함께 청춘스퀘어 1호에 전문 수록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장려상 1명에게는 KYEMA 협회장상과 더불어 청춘스퀘어 1호에 일부 수록된다.

참가 접수는 이메일, 우편, 방문 모두 가능하다. 소논문에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을 적은 후 서울 테헤란로 KYEMA 사무실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접수(kyema_desk@naver.com)도 가능하다.

이학재 의원은 “장차 창조경제 시대를 견인할 우리 청소년들이 잠시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분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사회를 깊게 통찰하고 다시금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본 대회와 청소년 자치 언론 청춘스퀘어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춘스퀘어 김선우 사장은 “일부에서는 청소년 소논문을 두고 ‘대학 입시스펙으로만 활용한다’는 부정적 시각도 존재한다”며 “그러나 반대로 한국의 전반적인 교육 수준 상승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사회인식 역시 향상되었다는 점과 소논문 작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이 한층 강화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소논문 열풍'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청춘스퀘어 블로그(blog.naver.com/kyema_desk)를 참조하면 된다.

전재우 기자
전재우 기자
desk@naver.com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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