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확대… 직업 체험관에 ‘바른먹거리 스쿨’ 운영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확대… 직업 체험관에 ‘바른먹거리 스쿨’ 운영

기사승인 2014-08-22 17:52:55

풀무원은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에 바른먹거리 교육 전문가 ‘푸듀케이터(food+ educator)’ 직업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바른먹거리 스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른먹거리 스쿨’은 1일 최대 20회(회당 8명/20분)씩 연간 약 5만8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3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 후에는 ‘푸듀케이터’ 수료증을 제공해 어린이들이 ‘푸듀케이터’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도 ‘바른먹거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풀무원뮤즐리바’와 ‘바른먹거리송 멜로디 인형’이 선물로 증정된다.

‘바른먹거리 스쿨’은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실습교육 형태로 자연 식재료를 가지고 오감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바른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바른먹거리 스쿨’은 크게 ‘연구존’과 ‘제품개발존’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어린이들은 ‘푸듀케이터’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다.

우선 ‘연구존’에서는 이색 직업인 ‘푸듀케이터’에 대한 이해와 바른먹거리의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제품체험존’에서는 직접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 오감을 활용해 식재료를 탐구하는 방법, 식품 표시 확인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오렌지만 짜서 만든 100% 생과일 주스와 물과 착향료가 함유된 과즙 주스를 직접 만들고 비교하면서 어린이 스스로 바른먹거리를 선택하고 올바른 식습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렌지만 짜서 만든 주스를 병에 담고 병에 붙일 ‘나만의 라벨지’를 직접 디자인하는 과정을 통해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요리사, 경찰, 선생님,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세계적인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직업관, 리더십, 팀워크 등을 배울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내에 있으며 축구장의 1.5배 크기인 10,842㎡ 규모로 하루 2000여 명, 연평균 8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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