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우리나라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는 새벽까지, 경상남도는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광주 2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6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광주 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