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27)가 출연하는 영화 ‘강남블루스’의 가상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민호는 지난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블루스’ 크랭크업”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민호의 팬이 직접 만든 가상 포스터 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 속 이민호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다.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해당 포스터는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에도 공개 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강남블루스’는 건달 사회를 묘사한 액션 느와르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0년대 초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땅 투기, 정치권력 등을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만든 유하(51)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민호, 김래원(33), 정진영(49), 김지수(41) 등이 출연한다. 강남블루스는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