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포스코 계열사 백화점 2곳 운영

롯데쇼핑, 포스코 계열사 백화점 2곳 운영

기사승인 2014-09-04 14:22:55
롯데쇼핑이 포스코그룹 계열 백화점 2곳을 운영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2일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과 각각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고 마산 대우백화점과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7년 11월 개점한 마산 대우백화점은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은 8만 5300㎡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영업양수도 게약을 통해 이 백화점의 영업권 및 인력을 승계하게 됐다. 건물 등 부동산은 투자운용사가 인수하며, 롯데쇼핑은 20년간 장기임차하는 방식이다. 롯데쇼핑은 올해 안으로 기업결합신고 승인 과정을 완료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영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롯데쇼핑은 포스코건설이 보유하고 있던 베트남 호치민 소재 '다이아몬드 플라자'에 대한 지분을 매입한다.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지난 2일 '롯데센터 하노이'에 들어선 베트남 1호점인 하노이점에 이어 두 번째 베트남 소재 점포가 될 전망이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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