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전 과정 공개

유한킴벌리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전 과정 공개

기사승인 2014-09-11 14:12:55
유한킴벌리가 대전공장 내의 하기스 아기물티슈 생산 공정 전체를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물티슈를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입법 예고한 후 나온 아이디어이다. 물티슈 제품의 안전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확대되고, 더 투명하게 관리 해 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이다.

실제로, 내년 하반기부터 아기물티슈가 화장품 기준으로 관리되면, 원료나 제조 등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물티슈 제조업자는 제조업, 제조판매업 등록과 출고 전 제조번호별 품질검사를 마쳐야 하는 등 책임도 한층 강화된다. 유한킴벌리는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자체 생산하고 있어 전 공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물티슈 제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티슈 생산 라인이 있는 대전공장은 유아용 화장품 그린핑거 생산라인도 함께 가동되고 있어,
화장품 생산 공정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대전공장 공개는 이달 25일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18일까지 하기스 사이트(www.kr.huggie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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