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에 시달리는 주부들을 위해 지갑을 여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AK몰은 추석 명절 직후 2주 동안 30~50대 남녀 고객 40만명의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구입 건수 중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1위를 기록했고, 영양제 등 건강식품이 15%, 스포츠·아웃도어 의류가 10%로 뒤를 이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여성 구매량이 3% 증가한 것에 비해 남성의 구매량은 30% 신장했다.


한편 AK몰은 오는 30일까지 '명절 후유증 극복 선물대전'을 통해 명품화장품, 영양제, 가을 신상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등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