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장애물 달리기 대회 11월 8일 개최

도심 장애물 달리기 대회 11월 8일 개최

기사승인 2014-09-15 21:09:55

세계적인 도심 장애물 달리기 대회인 ‘어반애슬론 서울 2014’가 11월 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어반애슬론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달리기 대회로, 6∼16㎞의 코스에 도시 지형을 이용한 각종 장애물을 설치한 뒤 이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3개 도시에서 대회를 여는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스페인, 독일 등 15개국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 한국에서도 첫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참가자는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홍제천 일대 8㎞에 설치된 8개의 장애물 코스를 달리기는 물론 점프, 포복, 오르기, 전력질주 등을 동원해 종합적으로 도전하게 된다. 8개의 장애물은 폴리스 저지 바리게이트, 마인드맵, 컨테이너 월스트리트, 계단오르기, 타이어복합, 모래자루 나르기, 멍키 비즈니스, 네트워크 그물미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의 근력과 주력이 필요하다.


도착 시간 및 통과 점수 기준으로 남녀 1, 2, 3등 우승자에게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경품이 각각 시상된다. 특히 가장 많이 참석한 브랜드 단체에게 ‘우수 브랜드상’, 몸이 건강한 남녀에게 ‘맨즈헬스상’,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의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에게 ‘펀러너상’ 등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경기 전 후원 브랜드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레이스 후에는 음악과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애프터 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번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맨즈헬스가 주최사로 참여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urbanathlonseoul.co.kr) 및 예스24를 통해 총 2차에 걸쳐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0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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