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부동산 규제가 완화됐다. LTV(주택담보대출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이 각각 70%와 60%로 높아지고 지역적인 차이나 금융사별 차이가 없어졌다. 또한 15개월만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25% 인하돼 기존 고금리 이용고객과 대출한도 부족으로 힘들어 하던 소비자들의 걱정이 일부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LTV·DTI 규제로 인해 2금융권의 고금리를 이용했던 이들이라면 금리비교를 통해 시중은행으로 갈아타기를 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면서 “부동산시장의 경우 시중은행에서 좀 더 높은 비율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매매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주택·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대출자들이 은행을 방문하기 전에 온라인이나 전화 한통화로 무료로 전 금융사의 금리와 조건, 중도상환수수료를 알아보고 최저금리 대출을 통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업체 뱅크톡(www.banktalk.co.kr)는 온라인 사이트나 대표번호(1644-4229)를 통해 대출 상담을 신청하면 주민번호 수집이나 신용조회 절차 없이 은행뿐 아니라 전 금융사(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캐피탈, 저축은행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임대아파트보증금대출 등의 최저금리와 대출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의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택매매시 꼭 필요한 소유권이전등기에 대한 정보 및 비용에 관한 비교 견적 까지 제공한다. 상담 후 상품을 결정하면 해당 상품 금융사에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결을 해주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