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동안 국내서 즐기는 '아시안 푸드'

아시안게임 동안 국내서 즐기는 '아시안 푸드'

기사승인 2014-09-17 11:06:55

아시아의 축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 각국의 우호 증진과 평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아시안 게임은 단순한 운동 경기대회가 아니라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축제의 장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 대표 선수 - 캐주얼 한식의 매운맛을 보여주마, ‘스쿨푸드’


캐주얼 한식의 대표 브랜드 스쿨푸드에서의 주종목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매콤한 요리다. 프리미엄급 식재료를 사용하지만 결코 무겁지 않은 캐주얼 한식을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매콤한 메뉴는‘길떡’과 ‘매콤등갈비어부밥’이다. 지난해 상반기 출시되자마자 스쿨푸드 대표 메뉴로 떠오른 ‘매콤등갈비어부밥’은 매운맛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매콤등갈비어부밥’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매콤한 맛을 살리기 위해 무려 15가지의 재료를 배합해 만든 스쿨푸드만의 특제소스가 한 몫 했다.

◇베트남 대표 선수 - 10여 가지 향신료로 승부한다, ‘포베이’


베트남 요리 전문점 포베이는 베트남 전통 음식인 쌀국수와 월남쌈을 대표메뉴로 갖고 있는 브랜드이다.

쌀국수의 경우 쇠고기를 푹 우려낸 국물에 국수와 야채를 넣고 조리해 육수를 뽑아낸다. 시원하고 깊은 맛의 육수 덕분에 숙취해소와 해장을 위해 쌀국수를 찾는 직장인들까지 있을 정도다.

월남쌈은 신선한 야채, 과일, 고기 등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 함지쌈에 싸서 땅콩소스 혹은 피쉬소스에 찍어 먹는 웰빙 스타일 베트남 전통요리다. 땅콩소스와 피쉬소스 역시 다른 전통요리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조합이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인도 대표 선수 - 고급 인도 요리의 진수, ‘강가’


‘강가’는 고급 인도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레스토랑이다.

주 메뉴는 하이드라바드 지방의 무굴왕조 음식으로, 신선한 채소와 몸에 좋은 각종 허브와 향신료가 가미된 건강식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로는 ‘치킨마크니커리’와 ‘탄두리치킨’ 있다. ‘치킨마크니커리’는 신선한 토마토, 크림, 허브로 만든 치킨 커리다. 화덕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을 곁들여 먹는다. ‘탄두리치킨’은 인도전통의 향신료에 하룻밤을 재운 후 탄두(화덕)에서 구워내는 인도의 대표적인 바비큐요리다.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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