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온 대한보청기의 직영점 체제는 9월 울산직영점 개설과 함께 전국 27개로 확대된다.
회사 측은 직영점체제 전환은 기업 운영의 체질 개선, 고객과의 즉각 소통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내년까지 50개의 직영매장체제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보청기는 직영점체제 전환으로 고객들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보청기를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거리의 매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보청기는 그동안 성능이 우수한 고가의 보청기 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꼈던 고객들과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난청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 최초 무약정으로 얼 3~4만원의 ‘보청기 맞춤렌탈 서비스’도 강화한다.
보청기 맞춤렌탈 서비스는 5~6년마다 신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며, 렌탈가입비(평생 1회)와 매달 렌탈비 이외 일체의 추가 비용없이 사후관리(A/S),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 소모품이 제공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천사 무료방문 홈 서비스’를 통해 보청기 상담, 청력테스트 및 제품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진성 회장은 “완벽한 고객서비스 만이 기업과 고객모두에게 답이라는 판단아래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대리점 체제에서 벗어나 직영점 체제로 변화를 결심했다. 현재 전국 27개 주요 지역에서 직영점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