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겨냥 캐스팅?” 빅토리아, 한중 합작 ‘엽기적인 그녀2’서 전지현 역

“中겨냥 캐스팅?” 빅토리아, 한중 합작 ‘엽기적인 그녀2’서 전지현 역

기사승인 2014-09-19 21:50:55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가 배우 차태현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호흡 맞춘다.

차태현은 19일 한 인터뷰에서 “빅토리아와 함께 ‘엽기적인 그녀’ 후속작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지현이 나오지 않으니 영화가 욕먹을 것도 각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시리즈물을 좋아하지만 엽기적인 그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 생각하진 못했다”면서 “이미 중국에서 시리즈로 개봉한 적이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한중 합작으로 제작된다. 신씨네가 제작을 맡았다. 메가폰은 영화 ‘품행제로’ ‘그해 여름’ 등을 연출한 조근식 감독이 잡는다. 이달 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2001)는 차태현과 전지현의 호흡으로 큰 흥행을 거뒀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지현을 톱스타의 자리에 앉힌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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